가십사이트 TMZ는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지의 수영복 모델로 유명한 사만다 웁스가 칼스 주니어 햄버거 광고를 찍으며 핫버거를 물어 빨아들이는 연속 흡입연기를 펼쳐 화제가 됐다고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7.4 독립기념일 광고의 후속편으로 에쿠아도르에서 이틀간 찍은 작품. 콘티는 스포츠카를 호스로 씻어내리는 섹시한 세차모습을 선보인 후, 배가 고파 햄버거를 먹는 내용. 화면에서 그녀는 마천루를 배경으로 수영복 차림으로 고무보트 위에 누워 요염하게 햄버거를 문다. 야채 고기를 첩첩 쌓은 두꺼운 씩버거를 물고, 또 양파칩까지 곁들인다. 물론 미국 국기를 브래지어 탑으로 한 풍만 몸매를 보여주며.
사만다는 최소 20번 NG를 내고 촬영을 진행했는데 이에 따라 햄버거 20개는 족히 먹은 셈. 한 촬영현장 관계자는 사만다가 햄버거 대부분을 뱉지않고 실제로 먹었다고 전했다.
칼스 주니어는 2012년 美 슈퍼볼 광고에 케이트 업튼, 2015년 슈퍼볼에는 샬럿 맥키니 등 글래머러스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모델을 잇따라 기용해 전세계적으로 수십억 조회수를 기록하며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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