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 웹툰 3편, 中 수출 본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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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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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블루 웹툰팀 박종길 팀장(사진 왼쪽)과 심천518애니메이션 대표 高杰(가오지에; 사진 오른쪽)가 광동성 심천시 518 애니메이션 본사 강당에서 열린 미스터블루와 심천518애니메이션의 웹툰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미스터블루가 중국 광동성에 소재한 심천 518 애니메이션 (심천오일팔동만유한공사 深圳伍壹捌动漫有限公司)과 웹툰 콘텐츠 공급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본계약 체결은 지난 12월에 맺은 전략적 파트너쉽 제휴에 이은 것으로 미스터블루가 제작한 웹툰 3편을 중국시장에 전격 공개한다. 

심천 518 애니메이션은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만화 관련 기업체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심천창의투자집단(深圳创意投资集团) 산하의 만화 콘텐츠 창작 개발 전문기업이다. 

이로서 미스터블루는 13억 중국인들에게 K-웹툰의 진수를 선보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통해 중국내 웹툰시장 선점을 위한 강력한 파트너를 확보한 데 이어 웹툰의 OSMU를 실현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미스터블루는 국내에 연재하고 있는 웹툰 중 △러브컴퍼니 △좀비무사 △카운트다운7시 등 3개 작품을 518 애니메이션의 중국 내 만화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인 코믹쿨 (Comicool, 可米酷, http://comicool.cn/)을 통해 올 상반기 내 중국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미스터블루 조승진 대표이사는 “전세계적으로 만화나 웹툰을 기반한 2차 저작물이 영화나 드라마로 파생되면서 메가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나 시나리오의 사업 확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의미” 라며 “이번 중국시장 진출은 미스터블루가 세운 글로벌 경영을 위한 첫 걸음 이라는 데 의미가 깊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미스터블루는 3500여 개의 만화타이틀과 5만여권에 달하는 만화 저작권을 보유한 국내최대 만화 플랫폼기업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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