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의 첫 촬영은 지난달 진행됐다. 아직 한겨울 추위가 채 가시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최민수는 탁월한 연기력과 장악력을 보여주며 현장 스태프의 감탄과 박수갈채를 끌어냈다는 후문이다. 기존의 수많은 작품 속에서 그려졌던 숙종과는 사뭇 다른, 최민수만의 숙종을 그려내겠다는 포부다.
'대박' 제작진은 "최민수는 첫 촬영부터 스태프를 모두 감탄하게 만들었다"면서 "'역시 최민수'라는 감탄사가 쏟아졌다. 카리스마 넘치는 최민수만의 숙종, '대박'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숙종의 색다른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고 밝혔다.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과 그 아우 영조의 한판 대결을 그린다. '육룡이 나르샤'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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