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철산·광명사거리역사에 심장자동제세동기 각 1대씩을 설치했다.
시는 지하철역사가 제세동기 법정 설치 의무대상시설은 아니지만 35만 광명시민이 사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사업을 추진해왔다.
심장자동제세동기는 7호선 철산·광명사거리역의 협조로 역사 대합실 안내센터 근처에 설치해 역사 직원뿐만 아니라 응급상황을 목격한 시민 누구나 사용이 편리하도록 했다.
또 시는 설치에만 머물지 않고 응급상황에 대비 할 수 있도록 철산·광명사거리역 직원 및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심장자동제세동기 설치를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마련해 시민들의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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