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간판개선 시범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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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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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는 아름다운 도시경관조성과 쾌적하고 안전한 선진 간판문화 선도를 통해 가로환경개선과 구도심 관광자원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간판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그간 도민들의 간판에 대한 인식변화와 도시경관의 품격을 높여 나가기 위해 2007년부터 2015년까지 도내 25개지역에 총 69억원을 투입, 간판개선 시범사업을 완료했다. 

올해에도 2016년도 중앙공모사업에 선정된 '남원시 광한루원 및 예촌길 주변 간판개선사업' 뿐만 아니라, 도 자체사업 2개소를 추가로 선정하는 등 총 3개소에 9억원을 투입, 주변과 어울리지 않는 노후된 간판과 건물벽면 등의 정비를 올해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전북도가 올해 가로환경개선과 구도심 관광자원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간판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사진제공=전북도]


올해 도 자체 간판개선사업에는 총 6개 시·군(전주, 익산, 남원, 무주, 순창, 고창)이 공모 신청했으며, 도에서는 사업계획 및 대상지역의 적정성, 사후유지관리 계획, 주민동의율, 불법광고물 정비실적 등 자체 심사항목 및 배점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도‧농간 균형발전을 위해 시지역과 군지역에서 각각 최고점수를 획득한 전주시와 무주군을 최종 선정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간판개선사업은 아름다운 경관과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해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등 지역브랜드 가치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며 “올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주민협의체 구성‧운영, 관계 전문가(옥외광고센터)의 자문을 받는 등 사업지도 및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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