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개신교 시작으로 종교 지도자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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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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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아주경제 주진 기자 =한광옥 대통령 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은 4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 등 개신교 3대 연합기구 지도자들을 예방했다.

대통합위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개신교 지도자들과 만나 최근 안보와 민생 위기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국민통합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 했다.

또 한 위원장은 오는 8일 대한불교 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한국민족종교협의회(회장 한양원) 등 주요 종단의 지도자들을 순차적으로 예방할 예정이다.

7대 종단 가운데 원불교(남궁성 교정원장), 유교(황병근 성균관장 직무대행), 천도교(박남수 교령), 천주교(염수정 추기경) 등 남은 4개 종단의 경우 지도자들의 일정을 고려해 4월 총선 이후 예방할 계획이다.

한 위원장은 주요 종단 지도자 예방을 통해 종교계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국민통합을 위한 종교계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할 예정이라고 대통합위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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