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솔로로 컴백한 걸그룹 AOA 지민의 음원 파워가 심상찮다.
지민은 3일 솔로 프로젝트 ‘#OOTD(Outfit Of The Day)’의 신곡 ‘야 하고 싶어’를 발표했다. 이 곡은 발매하자마자 멜론, 지니 등 주요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발매 2일 차인 4일 오전까지도 차트 상위권을 지키며 승승장구 중이다.
지민은 지난해 방송된 엠넷 힙합 서바이벌 ‘언프리티랩스타 시즌1’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인기 걸그룹 AOA의 래퍼로, 발매하는 곡마다 이미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음원 강자’의 행보를 걸어왔다.
멜론에 따르면 지민은 그룹 2AM의 임슬옹과 함께한 데뷔 첫 솔로 트랙 ‘시작이 좋아 2015’로 2015년 3월 월간 차트 2위를 차지하며 솔로 뮤지션으로서 가능성을 드러냈다. 이어 4월 차트에서도 지민은 래퍼 아이언과의 컬래버레이션 곡 ‘퍼스(PUSS)’를 2위에 올려놓으며 흥행력을 입증했다.
AOA로 활동한 ‘사뿐사뿐’과 ‘심쿵해’까지 합하면 지난해 지민이 월간 톱10에 진입시킨 곡은 총 네 곡으로, 지민은 독특한 하이톤 래핑으로 걸그룹-컬래버레이션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탁월한 소화력을 보여주며 명실상부한 ‘음원 깡패’로 거듭났다.
한편, 지민의 신곡 ‘야 하고 싶어’는 사랑에 빠진 10대, 20대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경쾌한 템포의 러브송이다. 그룹 엑소(EXO)의 시우민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사랑에 빠진 남녀의 설렘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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