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오지호가 실제 육아 생활을 공개했다.
오지호는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신사옥에서 열린 새 드라마 '마이 리틀 베이비' 제작 발표회에서 "2개월차 아빠다. 나도 초보라 잘 모르는데 육아가 진짜 힘든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사실 육아도 힘들고 촬영도 힘들다. 아기들하고 촬영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이더라"며 "아기들 컨디션에 우리가 맞춰야 해서 촬영 시간이 오래걸린다"고 설명했다.
또 "육아를 하는 입장이다 보니 개인적으로 도움이 많이 된다. 나 뿐만 아니라 지금 육아하는 분들께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이 리틀 베이비'는 강력계 에이스였던 한 남자가 아이를 키우게 되면서 범죄가 아닌 육아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겪게 되는 고군분투기를 담은 드라마다. 5일 밤 12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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