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집을 투자 목적보다 실거주 목적으로 구입하는 수요자들이 많아지면서 설계와 분양가, 부대시설 못지 않게 ‘조경 특화 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조경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 단지 안에서 산책은 물론 여가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단지는 휴식공간을 넘어 주거의 가치를 높이며 삶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실수요자들에게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3728㎡규모의 인공호수와 41%의 높은 녹지율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조경특화단지로 꼽히는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는 단지 내 조경에 따라 전용면적 84㎡의 아파트 집값이 1억원 가까이 차이가 날 정도다. 김포 한강신도시의 우남 퍼스트빌도 조경이 우수한 세대가 일찌감치 팔려나갈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이와 같이 삶의 질에 대한 수요자들의 욕구가 높아지면서 조경이 특화된 아파트가 단지의 가치까지 끌어올리는 상황. 건설사들도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한 조경 특화 아파트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수목으로 이뤄진 공원과 힐링 휴식공간, 독서와 휴식이 가능하도록 호수공원이 함께 마련된 도서관, 각종 수생식물을 통해 자녀의 자연 체험학습까지 가능한 자연 공간, 다목적 운동공간 등 눈으로만 보고 즐기는 조경이 아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 같은 다양한 조경시설이 마련된 아파트로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일원에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파트에는 축구장 15배 규모의 6개의 다양한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또 6개 테마파크는 실내 체육관과 실내외 수영장이 들어서는 ‘스포츠파크’를 비롯해 대형 도서관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라이브러리 파크’,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산책 숲길이 조성되는 ‘포레스트 파크’, 텐트를 치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원인 ‘피크닉파크’, 생태연못을 중심으로 수생식물을 관찰 할 수 있고, ‘에코파크’ 및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인 ‘칠드런파크’ 등으로 꾸며진다.
한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동, 1~6블록, 전용면적 44~103㎡로 구성된다. 6,800가구로 대단지로 지어지며, 이번 분양 물량은 테라스하우스 75가구를 제외한 6,725가구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858-1번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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