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부민병원(병원장 서승석)은 전국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에 해당하는 상위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부민병원은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매년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2015년도 전국 414개 기관(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설, 인력, 장비 등 구조영역과 공공영역에 대한 품질평가가 종합적으로 이루어졌다.
부산부민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응급환자전용 진료상담실 운영과 응급실 전담 의사 인력의 적절성, 응급실 전담 간호사 인력의 적절성, 보호자대기실의 편리성, 24시간 검사 가능한 인력 배치 등 병상정보 신뢰도와 응급실 환자 만족도 조사 지표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그동안 부산부민병원은 지역 내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진료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자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우수한 의료진을 통해 외상골절, 뇌질환 치료 등 정확한 치료와 대기시간을 줄이는데 노력해왔다. 최근 부산시로부터 지역거점공공의료협력병원으로 지정받기도 하였으며, 향후 응급실의 시설 확장과 각종 검사실 등의 리모델링을 통해 보다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승석 병원장은 “부산부민병원은 부산 북구지역 유일한 종합병원으로서, 지역거점병원의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인근 김해, 양산 등 경남지역 응급환자의 방문율도 매우 높다”며, “앞으로 관절전문병원이자 의료기관 인증병원으로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신뢰받는 병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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