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강성 법무총괄 부사장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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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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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카카오는 오는 30일 열리는 정기주총에서 강성 카카오 법무총괄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고 4일 공시했다.

이번 결정은 로엔 인수로 기존 4명이던 사외이사가 총 5명으로 늘어난 반면 사내이사는 2명에 불과해 이사회 구성원 간 적절한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라고 카카오 측은 설명했다.

향후 회사의 중요 사안들에 대한 이사회 논의 시 강 변호사와 같은 법조인이 적법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 영향도 크다.

강 부사장은 서울대 법대를 나와 1993년 사법연수원 22기 수료 후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법무법인 지성 대표변호사,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를 역임했다.

그는 24년간 인수합병(M&A), 공정거래, 지적재산권(IP), 중재 등 다양한 분야의 법률자문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카카오 공동체 전반의 법무 관련 업무와 내부 준법(compliance) 관련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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