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금전적으로 어려운 여자 연예인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입건됐다. 여자 연예인 중에는 누구나 알만한 이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연예기획사 대표 강모(41)씨와 직원 박모(34)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또 성매매 여성 4명과 재미 기업가 A(45)씨 등 성매수남 2명, 강씨가 고용한 알선책 3명 등 9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은 강씨 등이 더 많은 국내외 재력가에게 연예인 성매매를 알선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