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대표팀은 4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말라와티 샤알람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대회 8강전에서 주세혁(36·삼성생명)이 두 경기를 따내는 활약을 펼친 끝에 3-1 승리를 거뒀다.
첫 번째 단식에 나선 이상수가 3-1 승리로 기선을 제압했고, 주세혁이 두 번째로 출전해 3-1 승리를 거둬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이어 정영식이 1-3으로 패해 세트 스코어 2-1이 됐지만, 네 번째 단식에 나선 주세혁이 역전극을 연출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대표팀은 이날 스웨덴을 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한 세계 최강 중국과 5일 결승행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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