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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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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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World Oil ]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국제유가는 4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1.35달러(3.91%) 오른 배럴당 35.92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WTI는 이번 주 9.5% 올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28달러(3.45%) 오른 배럴당 38.35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는 이번 주 3거래일 연속으로 올랐다가 전날 제자리걸음을 했지만 하루만에 다시 4%에 가까운 상승 흐름을 되찾았다. 미국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고용지표가 노동시장의 호조를 재확인시킨 것이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월 미국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량은 24만 2000개로, 기준선 역할을 하는 20만 개를 넘겼다. 실업률은 전달과 같은 4.9%였다.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9만∼19만 5000개를 넘는 것이다.

미 원유정보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미국 내 지난주 원유채굴장비 수는 전주보다 8개 줄어들어 392개로 다시 떨어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922개였다.

금값은 미국 달러화 약세 속에 오르며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물 금 가격은 전장보다 12.50달러(0.99%) 상승한 온스당 1,270.70달러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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