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국 고용시장 개선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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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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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4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2.87포인트(0.37%) 상승한 17,006.7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59포인트(0.33%) 높은 1,999.9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60포인트(0.20%) 오른 4,717.0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데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미 노동부는 2월 비농업부문 고용 증가자 수가 24만 2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조사치 19만 5000명을 상회한 것이다. 

다만, 임금 상승세가 강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어 전문가들 사이에서 고용지표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기도 했다. 2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3센트 하락한 25.35달러였다.

업종별로는 소재업종이 1% 이상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기술과 금융, 에너지, 필수 소비주 등이 강세를 나타냈지만, 통신업종과 헬스케어 업종은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다우지수 구성 종목 중에서는 애플이 1.4% 오름세를 보였고, 듀폰도 2% 넘게 올랐다. 휴렛팩커드는 전일 시장 예상을 웃돈 이익과 매출을 발표한 데 따라 13% 넘게 급등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일보다 0.30% 상승한 16.8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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