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권오달)가 수인선 협궤열차 추억의 옛 모습 사진전을 개최한다.
과거 대한민국 산업경제 발전을 주도한 수인선 협궤열차, 농어촌 마을에서 서해안 최고의 도시로 급성장한 30년의 역사 등 안산의 문화적 자산을 홍보하기 위한 옛 모습 사진 전시회는, 고잔역과 광덕대로 구간 안산선 교각하부 테마공간에서 오는 5월과 10월 각각 두 차례 열릴 예정이다.
구는 지난 2014년부터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수인선 협궤철로변 공유지(4,378㎡)에 다년생 구절초 20만본을 식재, 시민에게 힐링·문화공간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 사진전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 접수는 우편 또는 방문,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제공받은 사진은 자체심사를 거쳐 전시회를 연 후 도록 등을 교부 할 계획이다.
권오달 구청장은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추억과 낭만이 있는 사진전개최로 잊혀지고 없어져간 옛 것에 대한 소중함과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재인식하는 계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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