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현대자동차가 상용차 고객을 위해 전주출고센터의 시설을 확충하고, 출고 고객 대상 드라이빙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현대차 상용차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는 6일 전주출고센터의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새단장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전주출고센터는 1층의 고객 대기공간을 정비하고, 고객이 대기하는 동안 이용 가능한 헬스케어존, 실내골프장, TV·인터넷 라운지 등 편의시설을 늘렸다. 또 고객이 외부에서 차를 받는 지점에 햇빛과 비를 피할 수 있는 천장 구조물을 설치하는 등 고객 편의에 초점을 맞춰 실내외 공간을 전면 재배치했다.
상용차의 경우 인도 전 세차·검수 작업을 위한 고객 대기시간이 승용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소요되기 때문에, 고객이 기다리는 동안 이용할 수 있는 각종 휴게시설을 확충하는데 주안점을 둬 시설을 개선했다.
이와 더불어 출고센터 2층에 차를 출고하는 고객을 위해 차 사용법, 연비 운전법, 실차 점검 교육을 진행하는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새롭게 운영한다.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고객에게 구매 차의 제품 및 첨단 사양 등을 안내해 고객의 차에 대한 이해를 돕고 더불어 체계적인 연비 운전법 교육으로 고객에게 실질적이고 경제적인 보탬이 되고자 기획됐다. 트랙터 출고 고객을 시작으로 향후 상용차 전차종 고객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것을 검토 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용차 고객 편의를 증진하고자 전주출고센터를 고객 중심의 휴게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며 “이와 함께 드라이빙 아카데미, 홍보관 운영을 통해 상용차 고객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고 현대차만의 특별한 고객 케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상용차 고객과의 소통 프로그램 ‘엑시언트 서포터즈’ 운영 △연비에 민감한 상용차 고객들에게 경제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상용차 연비 마스터 선발대회’ △대형트럭 엑시언트 고객을 위한 ‘엑시언트 고객 초청 골프대회’ 등 상용차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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