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 현장 '바다 위 응급실' 운영…어업인 의료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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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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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은 조업 중 다치거나 몸이 아픈 응급환자를 치료하는 '기동 해상의료지원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제공 = 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은 조업 중 다치거나 몸이 아픈 응급환자를 치료하는 '기동 해상의료지원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어업 현장에서 응급 상황 발생 시 국가어업지도선에 신고하면 공중보건의사와 의료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의료지원팀이 탄 어업지도선이 즉시 출동해 적절한 치료와 처치를 해준다.

기동 해상의료지원팀은 2009년부터 운영 중이며 올해는 낙도와 벽지 대상 의료복지 지원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정상윤 동해어업관리단장은 "해상 의료복지 지원과 지리적 여건이 불리한 낙도·벽지 어업인들의 의료복지를 높이기 위해 지원활동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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