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시그널' 김혜수가 조진웅에게 고백했다.
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14회에서 이재한(조진웅)은 차수현(김혜수)을 구하려다가 칼에 찔리고 만다.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이동하던 중 이재한이 아파하자 차수현은 "많이 아프세요?"라고 묻고, 이재한은 "그럼 아프지, 간지럽겠냐?"라고 말한다.
차수현이 계속 울자 이재한은 "그만 울어. 안 죽어"라고 말하고, 차수현은 "죽을지 안죽을지 어떻게 알아요"라며 계속 눈물을 흘린다.
이내 차수현은 "좋아해요. 내가 선배 많이 좋아한다고요. 평생 다른 여자 좋아해도 된다. 첫사랑 못잊어도 되니깐 다치지 말고, 죽지도 마세요"라며 소리내어 운다.
갑작시러운 고백에 놀란 이재한은 "왜 저래"라며 안절부절한다.
한편, 시그널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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