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신문 "미국땅 두들겨 팰 수 있는 최첨단 공격수단 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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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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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북한의 대(對)남·대미 위협수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사진=방송영상 캡쳐]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6일 "우리의 막강한 무력은 도발자들이 감히 움쩍하기만 하면 본거지들을 묵사발로 만들 것"이라면서 "타격대상은 남조선 강점 미제침략군기지들은 물론 아시아태평양지역 미제침략군의 대조선침략기지들과 미국본토"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우리에게는 미국 땅덩어리를 마음먹은 대로 두들겨 팰 수 있는 세계가 가져본 적이 없는 강위력한 최첨단 공격수단들이 다 있다"면서 "우리의 강위력한 핵타격 수단들은 침략의 아성들을 조준권 안에 넣고 있으며, 보복타격의 격발기는 당겨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신문은 이어 "날강도 미제와의 최후결전을 위해 세기를 두고 다져온 우리 식의 타격전은 이 세상이 상상할 수도 없는 보복전으로 될 것이며, 만 가지 악의 소굴이 이 행성에 다시는 소생하지 못하게 잿가루로 만들어놓을 것"이라고 위협을 가했다.

신문은 또 "만일 미국이 최강의 핵억제력을 갖춘 강국으로 세계의 중심에 우뚝 솟아오른 우리 공화국의 현실을 외면하고 분별을 잃고 감히 덤벼든다면 차례질(차려질) 것은 우리의 정의의 핵불벼락에 미국이라는 땅덩어리가 존재를 마치는 파국적인 재난뿐"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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