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따르면 사망한 김 소장은 조합장 A씨의 사람이었고 당시는 조합장 선거를 앞둔 상황이었다.
그런데 경찰 수사 결과 피살된 김 씨가 농민들 앞으로 배당된 값싼 면세유를 일반 주유소에 팔아 넘기며 수억원을 횡령한 것이 밝혀졌다.
경찰은 ‘광주 주유소장 살인 사건’이 그 돈 때문에 생긴 사건일 것이라 여기고 수사했다.
천경석 사건 당시 담당 형사는 ‘그 금액이 대략?’이라는 질문에 “2억원 정도”라고 말했다.
그런데 문제는 문제의 그 돈을 찾지 못한 것. 천경석 사건 당시 담당 형사는 “그 돈이 과연 어디로 갔겠느냐 해서 통장(거래) 내역이라든가 계좌 추적했는데 돈이 안 나와요”라며 “김 소장 혼자만이 알고 있을 뿐이지 (다른 사람들이)모른다고 하죠 아무래도”라고 말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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