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LG생활건강은 자사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를 모아 판매하는 편집숍 '네이처컬렉션'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지난달 서울 광화문에 1호점을 열었고 이달 말 서울 강남역에 2호점을 열 계획"이라며 "앞으로 한 곳에서 자연주의 콘셉트를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LG생활건강 화장품 브랜드인 '보떼' 매장 780곳과 '비욘드' 매장 49곳, '투마루' 매장 9곳 등이 네이처컬렉션으로 간판을 바꾸게 된다.
화장품 업계에서는 LG생활건강의 매장 확대가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편집숍인 아리따움을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아리따움은 전국에 1300여개 매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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