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는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탬파베이와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에서 미네소타의 박병호는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미네소타는 2사 후 카를로스 쿠엔틴과 케니 바르가스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로사리오가 유격수 실책으로 만루 상황을 만들었다.
박병호는 초구 스트라이크와 2구 볼에 이은, 볼카운트 1-1에서 3구를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박병호 만루홈런을 접한 네티즌들은 "드디어 터졌다.감각 유지하자","반드시 (미국서)성공할 것","오도리치 상대로 2사만루에서 홈런이라니"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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