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금융거래 지난해 첫 100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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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7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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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지난해 전자금융거래 이용 금액이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2015년 전자금융업 등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전자금융거래 이용 금액은 109조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2.1% 증가했다.

전자금융거래 가운데 가장 이용금액이 높은 것은 온라인 쇼핑몰을 대신해 카드승인정보를 수신하고 대금회수를 하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로 이용 금액이 79조9000억원이었다.

이어 결제대금예치(19조3000억원), 선불전자지급(7조4000억원), 전자고지결제(2조5000억원) 순이었다.
 
지난해 전자금융거래 이용건수도 156억7000만건으로 2014년 대비 27.7% 늘어났고, 전자금융업에 등록한 업체 수도 83개사로 전년대비 16개사나 늘었다.

금감원은 전자거래 이용실적 증가의 배경에는 신규 전자금융업자의 시장 진입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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