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다국적 배지 4개사와 협약체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3-07 07: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고생산성, 고품질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수준의 품질관리시스템 구축 하기로

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태규)는 지난 4일 다국적 배지 제조사 4곳과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목적으로 상호 협력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에서 개최, 이태규 신약개발지원센터장과 다국적 배지 4개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참여한 다국적 배지 회사는 BD코리아, 프로팜텍, 라이프테크놀로지스코리아,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 4개 회사이다. 배지는 세균의 증식·보존·수송 등을 위해 사용되는 액체 또는 고형의 재료를 일컫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자체 구축한 고효율 세포배양 분석시스템(HTCCAS)을 통해 국내 바이오 기업들에 글로벌 수준의 고생산성 및 고품질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배지 최적화 기술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

기존에는 국내 GMP(우수식품·의약품의 제조·관리 기준) 규격의 배지 생산이나 배지 성분 조합기술이 미비한 상황에서 다국적 배지 개발사들에서 개발한 배지 라이브러리를 각각 구매하여 최적의 배지를 도출해야 하는 실정이었다. 바이오의약품 연구 개발자 입장에서 다국적 배지사의 방대한 수량의 배지를 적용하기 어려워 제한적인 수의 배지를 적용하여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다국적 배지 개발사들의 첨단 배지 조성물과 신약개발지원센터의 배지 최적화 기술을 결합 함으로써 국내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의 신속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 육성하기 위한 인프라를 조성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 R&D지원사업을 통해 바이오 의약품의 후보물질 과제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 바이오의약품 신약개발을 조기에 효율적으로 성공시키기 위한 국가 지원기관으로서 최적화 및 유효성, 안전성 평가에 대한 전문인력과 장비를 갖추고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