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창업분야, 일반형 창업분야로 나눠 대상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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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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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가 초보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도약을 도울 수 있는 ‘창업프로젝트’의 참여자 190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창업 프로젝트’는 우수한 아이디어나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부족 또는 창업절차 등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과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9년 수원에서 출범해, 2010년에는 서부권역(시흥), 2011년에는 남부권역(안성), 2012년에는 북부권역(고양)으로 확대해왔다. 그동안 총 1,427명을 지원해 창업(사업자등록) 904명, 지식재산권 획득 1,788건, 1959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왔다.

올해는 특히, 창업자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혁신형 창업분야와 일반형 창업분야로 나눠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혁신형 창업분야는 예비창업자 및 도내소재 창업 3년 미만 초기창업자 중 제약, IMT/로봇, 패키징, 시스템 반도체 등 혁신기술 업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일반형 창업분야에서는 예비창업자 및 도내소재 창업 1년 미만 초기창업 중, 기술창업(기계/재료, 전기/전자 등), 지식창업(콘텐츠, 출판 등), 아이디어창업(공예/디자인, 식료품 등), IT창업(앱, 플랫폼 개발 등) 분야의 업종이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창업자에게는 사업화비 지원, 창업교육, 공동 창업실 입주 지원 등 창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우선, 일반형 창업분야는 최대 1,500만원까지 창업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혁신형 창업분야는 최대 4,5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또, 창업교육, 1:1창업 멘토링, 네트워킹, 창업 노하우 교육 등을 통해 사업에 필요한 경영능력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수원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 시흥비즈니스센터, 안성 한경대학교, 고양벤처빌딩 등의 공동창업실도 이용할 수 있다.

손수익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창업은 도전정신과 열정만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사전준비와 정보를 통해 창업 위험 리스크를 최소화해야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라며 “창업교육, 창업프로젝트, 창업보육센터로 이어지는 창업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통해 창업자들이 성공노하우를 학습하고, 변화의 대응력을 높여 성공적인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업프로젝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자는 경기도 중소기업 정보 포털사이트인 이지비즈(http://www.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뒤 작성해 이메일(gchangup@gsbc.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창업팀(031-259-6094~5)으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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