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에는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제2주차장에 2층 3단 규모의 주차타워를 착공해 8월말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 16억2000만원, 도비 2억7000만원, 시비 8억1000만원 등 총 27억원을 들여 164면의 주차타워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로써 육거리종합시장 교통 혼잡 해소와 시장 방문객의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육거리종합시장 주차타워 설치사업은 지난해 10월 실시설계 용역 준공 등 사업추진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했고, 올해 1월 공사계약과 동절기 공사 중지를 거쳐 이달 착공하게 됐다.
한편 청주시는 전통시장 아케이드 설치, 고객지원센터 건립 같은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낡은 2주차장을 철거하고 신축 공사를 하는 만큼 공사기간 동안 육거리시장을 방문하시는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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