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만루홈런을 기록한 가운데, 아내 이지윤의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과거 방송된 KBSN '나는 야구선수와 결혼했다'에서 아내 이지윤과 소고기를 먹으러 간 박병호는 비싼 고기값에 망설였다.
이 모습을 본 이지윤은 박병호에게 "괜찮아. 나 돈 버는 여자야"라며 남편을 다독였고, 이내 이지연은 "남편의 연봉보다 부상 없이 건강한 게 중요하다"고 말해 내조의 여왕에 등극했다.
이에 박병호는 "안 다쳐야 연봉도 오른다. 작년보다 두 배 이상 성적을 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드 샬럿의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박병호는 1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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