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립세종도서관이 함께 인문학 강좌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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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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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국립세종도서관과 함께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소통과 성찰, 치유’라는 주제로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며 6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국립세종도서관 3층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총 1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세종시와 국립세종도서관이 협력하여 유명 강사들을 초청, 인문학을 통한 소통과 공감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24일 열리는 첫 번째 인문학 강의는 조용헌 동양학자가 ‘한국명문가의 선비정신’ 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올해 첫 강좌를 맡게 된 조용헌씨는 원광대학교 동양학대학원 교수를 거쳐 현재는 언론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주요저서는 500년 내력의 명문가 이야기, 방외지사, 휴휴명당 등이 있으며 동양학 분야의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인문학 강좌를 통해 문화가 살아 숨쉬고, 품격 있는 세종시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수강신청은 14일부터 세종도서관 홈페이지(www.sejong.nl.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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