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 촬영마친 권상우, “해외활동은 모든 순간이 도전, 늘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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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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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컴퍼니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배우 권상우가 ‘한류스타’의 위상을 국내외에 떨치고 있다.

최근 영화 ‘탐정’ 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권상우는 이후 중국 최대 규모 채널 후난 TV로 방송 예정인 드라마 ‘오래간만입니다’에 캐스팅돼 촬영을 마쳤다.

드라마 ‘오래간만입니다’는 아름답고 우아한 영상표현과 섬세한 연출력으로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킨 후이재앤 감독의 작품. 이번 드라마에서 주인공 조성준 역을 연기한 권상우는 중국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권상우는 “해외에서의 모든 순간이 도전이기도 하고 새롭다. 중국에서의 촬영은 늘 굉장히 즐거운 작업이고 내 성격과도 잘 맞아 재미있다”며 “해외 작품이라고 해서 다르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야기의 힘이 제일 중요하다”고 중국 활동 소감을 밝혔다.

이미 권상우는 중국에서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 ‘그림자 애인’, ‘풍화설월’, ‘적과의 허니문’ 등에 출연해 ‘한류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또한 그는 중국의 유명 배우 진백림, 리이쉬안, 재키찬 등과 글로벌한 인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권상우는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에 함께 출연한 재키찬에 대해 “같이 호흡한 배우 중 재키찬을 넘어설 사람이 있을까 싶다”며 강한 신뢰감을 나타냈다.

올해로 데뷔 16년 차인 배우 권상우는 앞으로의 목표 역시 남다르다.

그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어디에서든 뒤처지지 않는 배우로 남고 싶다. 한국에서는 나이에 맞게 드라마, 영화에서 대표작을 더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라며 “매력적인 악역도 해보고 싶고 코믹한 캐릭터도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권상우는 현재 중국 드라마 ‘오래간만입니다’의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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