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행복청-서울공대, 산학연클러스터 MOU 체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3-07 10:2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윤소·서중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7일 오전 11시 서울대 공과대학 SNU공학컨설팅센터와 세종시 기업지원을 위한 산학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이춘희 세종시장과 이충재 행복청장, 이건우 서울공대 학장, 남경필 SNU공학컨설팅센터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세종시 내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및 도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상호 지원과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SNU센터는 행복도시 세종테크밸리를 포함한 세종시 기업에 기술컨설팅·투자 네트워킹·기술사업화 등 종합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학연 컨소시엄 구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세종시와 행복청은 세종시 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위해 산업부 등과 협의해 ‘세종 바이오-IT 융복합 미니클러스터‘ 구축 및 ’산학융합지구‘ 지정 등의 사업 추진을 위해 기업 참여 유도 등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행복청은 세종테크밸리 내에 건설 중인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 SNU센터를 우선 입주시키고, SNU센터가 추천하는 기업에 대한 우선 입주도 허용키로 했다.

행복청이 세종시와 함께 총사업비 381억원, 건축 규모 2만㎡ 규모로 건설 중인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는 지식산업센터로, R&D 지원센터 및 기업서비스(금융, 법률 등) 시설의 집적화를 추진 중이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MOU 체결로 세종테크밸리에 입주할 기업을 포함해 기존 세종시 관내 기업들이 서울공대의 컨설팅을 받아 기술력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산학연 클러스터의 조성으로 지역기업의 성장・발전은 물론 세종시가 BT-IT 산업 선도도시로 성장·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충재 청장은 “우리나라 대표 교육기관인 서울공대의 참여를 통해 '세종테크밸리'가 행복도시의 자족기능 확충 기능을 넘어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거점, 아시아 최우수 BT-IT 인재들이 모여드는 산학연 클러스터가 되도록 키워낼 것“이라며 ”특히 세종시와 합심하여 미래성장동력을 함께 준비하게 되어 더욱 반갑다“며 MOU 체결 의의를 밝혔다.

이건우 서울공대 학장은 “SUN공학컨설팅센터는 논문연구 위주의 산학협력을 탈피한 서울공대의 새로운 중소・중견기업 기술지원의 신(新) 산학협력 모델로, 앞으로 세종시 기업들의 기술사업화 및 기술컨설팅 지원을 통해 세종시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만들어 가는 데 기술적 지원을 통해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