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지방관광 상품화 주력…일본 전국 여행사 관계자 40명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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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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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지방관광상품화에 주력한다. 그 일환으로 오는 9일부터 4일간 JTB, HIS 등 일본 전국 여행사 40명을 초청한 가운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전통과 역사, 올해의 관광도시 등 세 가지를 테마로 한 고품격 상품 개발 시찰여행을 진행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2년 여 앞두고 관광공사는 동계올림픽 시설을 시찰하고 강릉, 평창 관광지를 둘러보는 등 본격적인 상품화를 위한 시동을 걸 계획이다.

특히 ​경복궁을 비롯해 작년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백제역사지구, 전주한옥마을 등 한국의 전통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관광소재를 선정해 시찰여행을 실시한다.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3곳 중 2곳인 제천, 무주도 방문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인바운드 상품화의 가능성을 연다는 구상이다.

한국관광공사 임용묵 일본팀장은 “최근 3년간 감소세를 지속하던 일본인 관광객 수치가 차츰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는만큼 양질의 고품격 지방관광 상품을 통해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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