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가 오는 31일 저녁 7시부터 국제회의장 기가홀 및 가상현실체험존에서 세계적인 가상현실(VR) 영상 페스티벌 ‘컬리도스콥 국제 VR 영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전세계 여러 도시를 방문해 최고의 가상현실 영화와 미술작품 몰입체험을 선사하는 2016년 켈리도스코프 월드투어는, 이미 지난해 북미지역 10개 도시를 방문해 켈리도스코프 가상현실 영화제(KVRFF)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페스티벌은 지난 1일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했으며 총 10개의 도시들을 순회할 예정이다.
삼성이 삼성기어를 제공하고 위버 트랜스포트, 노키아 등이 후원하는 이번 월드 투어는 독립 예술가들에 의해 창작된 가상현실 콘텐츠가 제공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는 아름다운 플레이백(Playback)과 매끄러운 사용자 체험이 가능한 30개 가량의 우수한 VR 콘텐츠가 소개될 예정이다. 최고의 가상현실 창작자들 및 산업계 인물들과의 대화와 전시 기회도 제공한다.
VR전문가들과 아티스트, 패널 및 일반관람객 등 총 6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영상 페스티벌은 500명 선착순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대기라인 없이 VIP존 통한 관람 및 켈리도스콥 기념품 등을 받을 수 있는 VIP패스는 100명(유료 5만원) 모집한다. 지난 5일 부터 온오프믹스 사이트(http://onoffmix.com/event/63689)를 통해 선착순 모집 및 판매를 진행중인데, 현장등록의 경우 1만원의 등록비가 부과될 예정이다.
임덕래 센터장은 “영국 런던과 네덜란드 암스텔담 등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금번 행사를 판교 경기센터에서 열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깊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VR분야가 더욱 활성화되고 많은 개발자들과 업체들이 본격 참여하고 투자도 보다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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