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지난 5일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행복나눔콘서트’를 열었다.
시민들의 문화향수 증진과 화합을 위해 의왕시가 주최하고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주관한 이날 공연은 김 시장을 비롯해 8백여명의 시민들이 함께하며 성황을 이뤘다.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 성시연)는 1200만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예술 저변을 넓히고자 1997년 10월 창단된 국내 최초의 도립오케스트라로 70명의 단원으로 시작됐다.
하지만 2012년에 106명의 대규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로 확대, R.슈트라우스, 브루크너, 차이콥스키, 라흐마니노프 등 대편성의 곡을 주 레퍼토리로 정기연주회, 순회연주회, 국·내외 초청연주회 등 연간 70회 이상의 공연을 소화하고 있다.
이날 ‘행복나눔콘서트’에서는 지휘자 정나라의 지휘와 바이올리니스트 이윤의의 협연으로 시민들에게 친숙한 브람스와 하이든 등의 유명 클래식 등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김 시장은 “시민들과 행복을 나누고자 개최한 이번 공연으로 시민 화합과 행복을 기원하고, 각박한 현실 속에서 마음을 나누고 힐링할 수 좋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