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될 ‘함께 읽는 책’은, 단편소설에 나타난 다양한 인간의 모습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소외되는 인간의 본질에 관해 서로의 의견과 생각을 나누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함께 읽게 될 작품은 <사평역/임철우>, <황혼/박완서>, <변신/프란츠 카프카>, <오발탄/이범선> 등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의 상황을 고려하여 단숨에 읽어 내려갈 수 있는 단편문학을 선정하였다. 또한 작품들의 주요 대목을 낭독하며 책이 주는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강의를 담당할 독서치유·상담가인 이진숙 강사는 ‘흔히 독서는 개인적인 활동이라 여기기 쉽지만, 같은 텍스트를 읽어도 의견과 감상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렇게 책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을 통해 독서의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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