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노박래 서천군수가 7일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 지역현안 사업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노 군수는 기획재정부 안일환 사회예산심의관과의 면담을 통해 지역균형 발전과 낙후된 서남부권 기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 캠퍼스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비 10억 원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군은 지난달 대학설립 부지를 선정했으며 이달 중으로 폴리텍 대학법인에서 타당성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며,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기재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노 군수는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한준희 농업기반과장 등 실무자를 만나 기존 저수지를 활용한 다중 수원 연계 운영개발 사업을 설명하고, 본 사업이 조속히 착수 되어 농업용수공급 불균형이 해소될 수 있게 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한편, 군은 지난 1월 28일 2017년 정부예산 확보 전략 보고회를 통해 48개 주요사업을 선정, 1893억 원을 목표(잠정)로 충남도 및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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