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엑스엘게임즈가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 60만명을 돌파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브레이브스 for Kakao’에 이어 국내 최고 스토리 IP(지적재산권)인 ‘달빛조각사’를 송재경 대표가 직접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송 대표는 지난해 6월부터 차기작 구상을 시작해 직접 실무를 진행할 개발팀을 꾸려 게임 인프라개발을 시작했고 게임시나리오로 국내 최고의 웹소설 중 하나인 ‘달빛조각사’를 최종 선정해 인타임과 글로벌 게임 IP 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달빛조각사 모바일게임은 ‘바람의 나라’, ‘리니지’, ‘아키에이지’에 이어 사실상 송 대표가 직접 개발에 나선 4번째 프로젝트로 리니지를 제작했던 원년 멤버들이 의기투합해 모바일 MMORPG로 개발중이다.
달빛조각사는 남희성 작가가 2007년부터 출간을 시작한 소설로 현재 47권을 연재 중인 작품이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달빛조각사는 웹소설과 웹툰으로 각각 400만명과 9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도 100만권 이상이 팔려나간 국내 최상위권 베스트셀러 판타지 소설이다.
엑스엘게임즈는 현재 브레이브스를 비롯해, 게임빌에서 퍼블리싱을 맡은 ‘아키에이지’ IP의 모바일게임, ‘프로젝트 Q4’ 및 달빛조각사 등 4종의 RPG를 개발 중이거나 론칭을 앞두고 있다.
모바일게임 달빛조각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1998년 당시 온라인게임 리니지의 그래픽을 탄생시키고 현재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김민수씨가 운영 중인 블로그 ‘루나오리진(www.lunaorigi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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