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초·중·고 금연·영양·절주 교육 실시

[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는 미래를 짊어지고 갈 학생들의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을 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 영양 및 절주 교육을 실시한다. 현재 각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 접수받고 있으며, 신청학교에는 전문 강사가 출장해 무료로 교육을 해준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 등 교육을 원하는 학교는 파주시보건소에 유선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 수준에 맞게 교육 내용을 쉽게 구성해 학생들이 일상 생활에서 담배나 술의 위험성을 알게 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통하여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중학교 입학 전 흡연 경험율이 약 8%대로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는 현실에서 어렸을때부터 담배의 나쁜점을 알도록 해 자라면서 담배를 멀리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때부터 금연 교육이 필요하며, 특히 흡연하는 부모님들에게 금연을 강력하게 권할 수 있는 효과까지 있어 일석이조의 교육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음주나 자녀들의 음주에 대해 관대한 어른들의 심리 때문에 청소년들이 무방비로 음주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에서 술에 대한 위험성을 알게 하고 스스로 절제할 수 있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학교현장 출장 금연교육, 1:1 금연클리닉 상담, 금연연극교육, 영양상담 및 교육, 올바른 칫솔질 등 치아건강관리, 손씻기 체험, 흡연학생들을 위한 금연교실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촌 청소년문화의 집과 함께 담배연기 없는 클린학교 만들기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금연·영양·절주 교육 신청은 파주시보건소(031-940-5584, 5566)에 유선으로 상담 및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