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보건지소, 진료소 시민주도형 건강마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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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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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는 보건사각지대 지역에 설치된 보건지소·진료소 마을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2016년 시민주도형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을 파평면 마산보건진료소를 시작으로 광탄면 영장보건진료소, 적성면 어유지보건진료소, 법원읍 웅담보건진료소, 탄현면 문지보건진료소, 군내면 백연보건진료소, 월롱보건지소, 탄현보건지소 등 8개소에서 확산 추진한다.

이번 건강마을 만들기 추진 지역은 의료취약계층 인구가 많고 농촌형 건강형태 개선 우선지역으로 의료복지 서비스 제공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곳이다.

마을 이장단, 부녀회 단체 및 경로당 어르신 등 마을주민 모두가 협력하여 참여하며, 마을별 건강리더 위촉과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실천, 건강개선을 첫 번째 약속으로 잡고 사업이 이뤄진다.

먼저 각 지역별 주민의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운동생활실천(라인댄스, 음악운동치료, 걷기 동아리 등)과 건강한 밥상실천, 만성질환 조기발견을 위한 대사증후군 관리 및 만성질환 질환군 심층관리교육, 아름다운 노인성교육 등 지역특성에 맞는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선별해 12주차로 진행된다.

건강마을 사업은 지속적인 건강생활습관을 정착시키는 것을 가장 큰 목적으로 운영되며, 사업 전·후 건강체크로 건강 개선도를 비교도 하고, 주1-2회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힐링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실행할 계획이다.

김규일 파주시 보건소장은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주민과 하나가 되어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다”라며, “이번 건강마을 운영을 계기로 현재 실시하고 있는 건강직장, 건강학교 만들기 사업도 더욱 활성화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보건소 건강증진팀(031-940-556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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