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주요현안 후속대책 논의 위한 혁신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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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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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4일 덕양구 행주동에 위치한 고양시정연수원에서 간부 공무원 및 관련 공직자와 민간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고양시 현안사항 후속대책을 위한 혁신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 1월 실시한 ‘2016 시정운영방향을 위한 혁신토론회’의 연장선으로서 지난 토론회에서 제기 된 현안사항의 후속대책을 마련하고 주요 현안의 핵심쟁점을 재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은 주요 현안이 일회적이고 일방적인 보고로 처리되는 관행을 탈피, 지속적인 토론을 통해 현안 사항을 현실적인 대책수립으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혁신워크숍은 오전, 오후 2차에 걸쳐 진행됐다. 오전에는 공직자 및 민간 전문가 등 60여명이 주제별 분임으로 나뉘어 ▲정책현안 종합관리, ▲SNS시정운영, ▲고양형 시민참여자치, ▲고양버스 연계 및 통합디자인, ▲사이버박물관 활성화 및 연계, ▲고양형 창조교육사업, ▲국제행사 및 해외방문 등 7가지 주요 현안에 대해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특히 최성 고양시장은 각 분임토론에 참여해 원론적이고 이상적인 논의는 배제하고 직접적으로 대책을 도출하는 매듭토론을 할 것을 주문했다.

오후에는 실·국·소 간부공무원이 참여해 ▲에코교육시티조성, ▲도서관센터 통합 앱 구축, ▲고양시 투명하고 행복한 아파트 만들기 등 46개 현안 사항을 발표했다.

또한 핵심쟁점에 대해 부서 간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전문적인 토론 시간이 이어졌다.

최 시장은 “창조와 혁신은 결코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부서 간 칸막이 없는 소통을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할 때 참신한 정책이 나올 수 있다”고 강조하며 “공직자 모두 적극적으로 협력해 고양시의 행정이 혁신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 혁신워크숍을 시작으로 부서별 토론회 뿐 아니라 현안별 T/F팀을 구성, 대책중심의 워크숍을 자율적으로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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