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 100만 관객 목전, 낮은 상영관 수에도 인기몰이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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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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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윤동주 역을 맡은 강하늘(왼쪽), 송묭규 역의 박정민[사진=영화 '동주' 메인 포스터]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동주’(감독 이준익·제작 ㈜루스이소니도스·제공 배급: 메가박스㈜플러스엠)이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에 탄력 받아 1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3월 7일 오전 기준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동주’의 누적 관객 수 922,465명으로 이번 주 100만 관객 고지를 넘어설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동주’는 개봉 첫 주 쟁쟁한 대작들 사이에서 현저히 낮은 상영관 수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좌점율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인간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의 이준익 감독이 선사하는 세심한 연출력과 이 시대 청춘의 얼굴 강하늘, 박정민의 호연, 극장을 나선 후에도 가시지 않는 진한 감동까지 더해져 관객들의 마음에 울림을 주고 있는 영화 ‘동주’. 2030대 젊은 세대는 물론 중장년 층까지 폭넓은 관객층의 입소문 열풍으로‘우리가 꼭 봐야 할 필람 영화’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1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둔 ‘동주’의 의미 있는 흥행 열풍은 계속될 전망이다.

개봉 4주차에 접어들고 있음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동주’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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