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여성 보컬리스트 윤하와 여성 래퍼 치타가 나란히 메이크업 브랜드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뮤지션을 넘어 걸크러쉬한 매력 어필에 나선다.
두 사람의 소속사 C9 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윤하와 치타가 2016년 한 메이크업 브랜드의 모델로 다시 활약하게 됐으며, 최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지난해부터 두 사람은 ‘치타 에디션’, ‘윤하 에디션’을 선보이며 모델로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왔고 각자의 상반되는 매력으로 어필하며 올해도 활동을 이어가게 된 것.
소속사 관계자는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의 윤하와 치명적인 매력의 치타가 뮤지션으로서의 매력과 더불어 스타일까지 닮고 싶은 워너비 아티스트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 한해도 다방면에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윤하는 지난해 새 싱글 '허세’(Prod. by 타블로)와 ‘널 생각해’(Prod. by 이찬혁 of 악동뮤지션)로 음원 차트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유지했으며, 뮤지컬 '신데렐라'에 이어 지난해 말에는 단독 콘서트까지 성료하며 누구보다 바쁘게 한 해를 마무리했다.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1 초대 우승자 치타는 지난해 MBC ‘복면가왕’을 통해 랩을 넘어 진정성 있는 보컬 실력을 드러내며 주목 받은 바 있으며, 최근 백지영과 함께 발표한 ‘걸 크러쉬(Girl Crush)’ 역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올해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치타는 현재 엠넷 ‘프로듀스101’에서 연습생들의 트레이너로도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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