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걸그룹 식스밤의 ‘10년만 기다려 베이베’가 가온 소셜차트(Social Chart) 정상을 차지했다.
한국공인음악차트 가온차트 집계에 따르면 2016년 9주차(2월21일~27일) 소셜차트에서 식스밤의 ‘10년만 기다려 베이베’가 1위에 등극했다.
가온 소셜차트는 유튜브, 트위터, 웨이보의 데이터를 수집해 집계한 차트로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유저들의 K-POP 소비지수를 알 수 있는 차트다. 가온 소셜차트 1위를 통해 식스밤이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앞서 식스밤은 ‘10년만 기다려 베이베’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공개 3일만에 조회수 100만 건을 돌파하고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쿠 음악부문 1위, 중국 포털 사이트인 QQ닷컴에서도 1억 7천만 뷰 이상을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
식스밤은 2012년 ‘치키치키 밤’으로 데뷔해 직캠 영상으로 SNS에서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인기를 모은 걸그룹이다. 최근에는 신곡 ‘10년만 기다려 베이베’의 분홍색 밀착의상으로 ‘분홍소시지’, ‘개불’등의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모으고 있으나 해당 의상이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아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한편 식스밤은 지난 2월 19일 세 번째 디지털 싱글 ‘10년만 기다려 베이베’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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