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이 2016년 시즌 목표를 강등 탈출로 꼽았다.
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이하 ‘K리그 클래식 2016’) 미디어데이가 개최된 가운데 KBS 이광용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전북 현대는 2014, 2015년 K리그 클래식 우승을 차지해 올해 3연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은 “첫 번째 목표는 전북의 숙명처럼 여겨졌던 우승 도전이 목표다”라고 운을 뗐다.
최강희 감독은 “행사장 오기전까지는 3연패가 목표였는데 수정해야겠다”며 “밑에다 두고 싶은 팀을 모두 전북 현대로 꼽았기 때문에 올해는 강등 탈출이 목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전북 현대는 12일 FC서울과 개막전을 갖는다.
한편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은 총 12팀이 참가해 매 경기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이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각 팀들은 다양한 팬서비스로 관중들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현대오일뱅크는 6년 연속 프로축구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축구를 통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은 오는 3월 12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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