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서울-지방 간 일본인관광객 전용 유료 셔틀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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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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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고토치 셔틀 로고[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일본인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서울과 지방 간 유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한국관광공사는 3월부터 서울과 부여, 안동, 문경, 평창·강릉지역을 당일로 왕복하는 ‘Korea 고토치(ご当地) 셔틀’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에서 부여(정림사지 등 백제유적지), 안동(병산서원, 하회마을 등), 문경(도천 도자미술관, 문경새재), 평창·강릉(평창 올림픽 연계 알펜시아 체험) 4개 코스로 구성된 ‘Korea 고토치 셔틀’은 오는 6월까지 총 200여편이 운행된다.  4월부터는 인천 송도와 수원, 충북 제천, 대구 등 신규 코스도 운행을 개시한다.

한국관광공사 임용묵 일본팀장은 “일본인관광객들은 최근 서울 이외의 지방에 대한 관광욕구를 보이지만 사실상 접근성 등에서 아직 미비한 점이 많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일본어 가이드가 안내하는 셔틀투어라는 안심 요소를 가미시켰고 여행사가 자발적으로 운영하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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