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분당갑 김병관·용인정 표창원 전략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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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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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7일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오기형 변호사 김정우 세종대 교수 등 '영입 인사' 6명을 20대 총선 전략공천자로 발표했다.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는 오기형 변호사를 서울 도봉을에, 비대위원으로 활동 중인 표 전 교수와 김병관 웹젠 이사회의장을 각각 경기 용인정과 분당갑에, 김정우 세종대 교수를 경기 군포갑에 전략 공천키로 했다.

하정열 한국안보통일연구원장과 윤종기 전 인천지방경찰청장은 각각 전북 정읍, 인천 연수을에 전략 공천됐다. 최근 입당한 윤 전 청장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은 모두 문재인 전 대표가 영입한 인사다.

비대위는 또 9곳의 단수공천 지역도 발표했다. 김부겸·김영춘·김진표·조일현 전 의원이 각각 대구 수성갑과 부산 진갑, 경기 수원무, 강원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에 단수 추천됐다.

박찬대·김영진·박정 지역위원장은 각각 인천 연수갑과 경기 수원병, 파주을에 단수 공천됐다.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공보담당비서관을 역임한 대표적 ‘친노’(친노무현) 인사 김경수 경남도당위원장도 경남 김해을에 단수 후보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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