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은 지역수출기업의 수출거래에 수반하는 여러 가지 위험에 대비하는 보험제도이며,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운영하는 단기수출보험(선적후), 중소중견Plus+보험, 농수산물패키지보험, 환변동보험(수출선물환) 상품 등 4종에 대해 부산시가 업체당 최대 200만 원의 보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5년도에도 1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243개 기업에 보험료를 지원했다. 이중 7개사가 14억 원의 수출보험금 수혜 혜택을 본 만큼 수출 중소기업들은 부산시의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본다.
특히, 단체보험의 경우 ’14년에 처음 시행할 때에는 60개사가 단체 보험을 가입했으나 ’15년에는 169개사가 단체보험에 가입 후 수혜를 받았다. 올해는 더 많은 기업들이 단체보험가입을 통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수출보험료 지원은 중소기업들의 만약에 발생할 손실에 대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좋은 제도이면서 수출대금 회수 부담을 낮춰 안정적인 수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예산이 소진되면 지원을 받을 수 없는 만큼 해당 수출중소기업들은 서둘러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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