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2016년 에코팜 영농교육 전면 개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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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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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패밀리 직원 및 가족에 대한 영농교육 산실로 자리매김

등공예 과정 중 작품 만들기 실습 모습. [사지제공=포스코 포항제철소]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포스코패밀리 직원과 가족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및 은퇴 후 인생 2막 설계를 돕기 위해 에코팜 영농교육 2016년 상반기 과정을 특색 있게 개편해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친환경 영농지원센터 에코팜(Eco-farm)’은 지난 2011년 개관 이래 포스코 패밀리사 전·현직 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친환경 영농교육을 펼쳐왔다.

지난 5년간 식품가공, 농산물 마케팅 등 매년 7~9개 영농 교육과정을 개설함으로써 380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이로부터 농학동호회, 자체시공 친환경 전원주택 10개소, 개인농장 20개소 운영 등 교육 이수자들의 적극적인 실생활 활용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에코팜의 올해 상반기 교육은 신설과정으로 한지 등공예, 약선·약초, 산채·꽃차 등 3개 과정, 수·목요일 전문 과정으로 구들시공, 한옥목수, 전원생활 등 3개 과정, 초보농군을 위한 가정원예, 과수원 조성, 블로그 운영 등 3개 과정을 교육생들의 취향에 따라 맞춤식 교육으로 특색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 에코팜은 과정별 교과목 및 강사진을 보다 내실 있게 편성해 수·목요일 3개, 토요일 6개 등 총 9개 과정에 대해 504명의 수강생을 모집, 오는 4월 2일 산채·꽃차 과정을 시작으로 7월 16일까지 상반기 교육을 시행한다.

수강신청은 3월 3일 시작돼 충원 시까지며, 과정별 정원 30명 외에 후보자 15명을 포함 수시로 신청을 마감하므로 수강 희망자들은 사전에 충분히 교육내용을 숙지하고 자신이 희망하는 과정을 신중하게 선택해 수강신청에 임해야 한다.

수강신청 방법은 홈페이지(www.poscoecofarm.co.kr)에 접속, ‘수강신청’ 메뉴를 클릭 후 희망하는 과정에 대한 신청을 진행하면 되며, 일반전화(054-220-5544)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신청 자격은 포스코패밀리사 재직·퇴직자 및 가족이면 누구라도 가능하며, 가족의 경우도 수강자 본인 명의로 신청해야 한다.

교육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지곡동~에코팜 구간의 셔틀버스를 교육일정에 맞추어 무료로 운행하고 있으며, 교육 당일 식사는 에코팜 구내식당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포항 에코팜은 강의실, 숙소 외에도 휴게실, 체육시설 등의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다년간 은퇴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진행 경험이 축적돼 있어 외부의 은퇴자 교육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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