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마음을 두드린다…몽키즈의 2집 앨범 'Into Your Heart'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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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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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루비 레코드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지난 2013년 정규 1집 '너라는 사람의 노래'를 발표,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일명 ‘청춘록’ 이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몽키즈(MONKEYZ)'가 3년 만에 정규 앨범 2집 'Into Your Heart'를 발표한다.

몽키즈는 최근 화제 속에 종영된 TVN 인기 드라마 ‘치즈인 더 트랩’ 사운드트랙에 ‘사랑인가봐요’를 수록하며, 그 여세를 몰아 지난 2월 20일 홍대 웨스트 브릿지 공연장에서 가진 2집 발표 쇼케이스도 성공리에 마쳤다.

몽키즈는 2집 앨범을 작업하며, 기존에 밴드가 가졌던 음악적 색깔에서 탈피, 모타운, 레트로, 신스 팝등 70~80년대 팝 음악의 색깔을 밴드 사운드와 조화 시키고자 부단히 노력 했다.  오랜 시간 공을 들인 몽키즈 2집 앨범 'Into Your Heart'의 시작을 여는 곡 ‘Luv(러브)’ 는 ‘Luv, Luv, Luv’ 하는 후렴구가 돋보이는 곡으로 새로운 사랑으로 지난 사랑의 아픔이 무뎌지는 순간을 노랫말로 담아낸 곡이다.

 80년내 뉴웨이브 신스팝 스타일을 밴드 사운드와 믹스하여 개성 있는 레트로 사운드로 표현한 ‘속삭여주세요’ 와 복고풍 모타운 사운드를 선보인 팝 넘버 ‘느낌이 와’ 는 몽키즈의 달라진 음악을 느낄 수 있는 트랙들이다. 여성 싱어송라이터 송희란의 참여로 화제를 모은 ‘너무너무’ 는 두 남녀의 설레는 감정을 사랑스럽게 그려낸 곡으로 봄날의 산뜻한 기분이 들게 한다.

이번 앨범은 보컬 이재철이 노랫말에도 큰 공을 들였는데, 남자와 여자, 두 남녀의 만남, 설램, 행복, 헤어짐 등 두 사람의 연애 감정의 변화가 한 편의 이야기처럼 담겨 있어 듣는 재미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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