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포항북 예비후보, 특보단 간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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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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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상신도시 건설 등 정책 구상 설명

박승호 포항북 예비후보. [사진제공=박승호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박승호 새누리당 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7일 특보단 간담회를 열어 해상신도시 건설 등 자신의 정책 구상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박승호 예비후보는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는데, 8년간 포항시장을 했기 때문에 포항에 뭐가 필요한지 잘 알고 있다”며 “영일만대교와 해상신도시는 포항이 환동해 중심도시로 발전하는 획기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모두가 불가능하다던 영일만대교도 2011년 노선이 확정된 데 이어 올해 기본계획용역비 20억 원이 반영돼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여남동 앞바다에 신천지가 펼쳐지는 꿈의 프로젝트인 해상신도시 역시 강력한 추진력으로 현실화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모 인터넷언론에서 제기한 부동산 시세차익을 통한 재산증식 의혹과 관련, “노무현 정부 때 추진한 공시지가 현실화로 땅값이 오른 것일 뿐”이라면서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포항시장이 아닌 정부에서 결정한 사안이고, 단 한 평의 토지거래 사실이 없다”며 ‘재산증식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 기자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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